반찬- 볶음 ,무침

[스크랩] 밥 반찬으로 그만인 김요리 3총사~~~

굥천벌기원 2010. 2. 19. 20:35

김요리 3인방~~~


울 집에서  자주 먹는 밑반찬이기도 하죠..


밑반찬 몇가지만 있어도 상차리기는 식은 죽먹기 이죠...






요 파래 김을 들기름 살짝 발라 살짝 살짝 구워 놓으면..


그날은 딴 반찬이 필요 없어요..


여기에 갓김치 하나만 얹어주면 


게임 끝~~~~~ㅎㅎㅎㅎㅎ



김자반 무침..


짜지 않고 간간하게 만든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 뜨거운 밥위에 얹어주면..


어느새 한그릇 뚝딱~~~




요건 정말 영양 간식으로 너무 좋아요..


울 막둥이 임신하고 


친분이 있으신 엄마 친구분께서 


산모에게 무기질이 필히 중요하다시면


이걸  손수 만들어 주셨는데..


이맛에 반해 앉은 자리에서 한통을 다 비웠네요..


바삭하면서도 고소하고 


짭짤하면서도 달콤한게...


이건 밥 반찬 보다는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손색이 없답니다..




영양적으로도 손색없는 김 요리들~~~


요렇게 만들어 두면 밥 상 차릴 걱정은 좀 준답니다..


여기에 찌게나 국하나 끓여서 김치만 내놓으면..


그게 행복한 밥상이겟죠..



요즘 김 발라 드시는분들  없으시죠..?.


미국도 예외가 아닌지라..


다 구워진 밖에 구할수가 없답니다..


하지만....


직접 발라 구워 드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요..


그 바싹함과 고소함을....


그맛을 잊지못해..


울 아부지 한국 나가실때 특별히 주문했었던 파래김..


정말 요 김 먹다가 파는 김은 못 먹겠으니


어쩌면 좋아요..


울 아부지 요 김 다 먹기전에 한국 한번 다녀오셔야 하는데..ㅎㅎㅎㅎ






김자반 무침..


요것도 한국 나가실때 부탁했던거라~~


아주 아껴 먹고 있답니다..


요기서도 택배로 주문할수 잇지만...


물건 값보다 택배비가 더 나오니...ㅎㅎㅎㅎ


간장이랑 다시마 육수를 동량으로 잡고(짜면 않되요)


거기에 고춧가루 한스픈 


다진 파나 색색의 파프리카 잘게 잘라 넣어주시고


깨소금 참기름 요리엿 한스픈( 취향에 딸라 조절) 넣고 잘 섞어주세요..


거기에 김자반을   사정없이 부셔 넣어 조물 조물해주시면


맛난 김자반 무침이 된답니다..


누룽지를 구수한게 끓여 요놈을 엊어 먹었더니..


아 행복한 점심이네요...

 


요건 정말 특별하답니다..


시애틀엔 3월부터 미역이나 조개 김을 채취할수 잇

있답니다..


물론 라이센스는 필히 지참하셔야 하구요..


작년에 울 엄니가 


미역 따면서 김을 따다가


손수 말려 이렇게 만들어 주시더군요..


한국 김보다 좀 쎄 보이는데 


그맛은 정말..바다를 입안에 문 느낌이랍니다..


그렇게 말려 두신 김을..


큰볼에 담고..거기에 올리브 유를 휘휘 뿌려 잘 섞어주세요...


밥반찬으로 만드실꺼면 소금을 적당히 뿌려주시고..


간식으로 드실꺼면  설탕을 조금 뿌려서..


오븐에 넣고 살짝 구워주세요..


사이 사이 젓가락으로 뒤적여 주시면


정말 바싹하면서 고소한  된답니다..





맛난 김 한가지만이라도 제대로 구워 


잘익은 김치랑 드셔보세요..


정말 꿀맛이 따로 없어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