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이들이 넘넘 좋아하는 조깃살 강정
냉동실에 손바닥만한 조기새끼들이 진공포장되있습니다.
한박스 선물 들어온건데 열심히 먹었음에도 몇팩이 남아있네요.
조기는 구이나 찌개를 주로 해먹지만 워낙 작아놔서 살 발라내기 힘듭니다.-;
에이~ 애들 반찬이나 해야지~! 하고 손질했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 반해동 상태일 때 손질해야 칼질이 쉽습니다.
손질해서 포장했다지만 살살 긁어 남은 비늘을 벗기고 살로만 발라냅니다..
요로케여^,.^
반대편도 발라주고,,,
한마리에서 두쪽씩나오니 양이 꽤됩니다.^
흐르는 물에 잽싸게 씻어 키친타올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줬지여. 튀길꺼라서~
전분가루 고루고루고루고루 묻혀서
넉넉한 기름에 노릇노릇 튀겨줍니다.
전분가루로 튀김을하면 잘 타지도 않고 바삭거려 생선이나 해산물 튀기기에 참 좋습니다.^
뽀송한 키친타올에 기름 좀 빼주공,,,
강정처럼 할 꺼니깐
간장, 굴소스, 다진마늘, 생강즙, 후추, 맛술, 매실청에 물엿을 넉넉하게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양념장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튀긴 조깃살을 넣어
중불로 소스가 끈적끈적해지게 조려주면 완성입니다.
불끄고 참기름 한 방울, 통깨로 마무리..
쫄깃달달한 맛!
반찬으로도 맞춤하지만 안주로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이 다퉈가며 먹는다는~
굉장히 춥네여...
드뎌 겨울 시작인가봅니다.
오늘도 황팃 하세여~^,.^
슈기네 밥상 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