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종류

[스크랩] 쫄깃한 감자옹심이

굥천벌기원 2014. 4. 2. 17:24

쫄깃하고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감자 옹심이 만들어 볼게요~

생각보다 쉬워서 가끔 별식으로 먹어도 좋답니다

 

  

 

1. 감자를 강판 또는 푸드프로세서로 곱게 갈아 면보 올린 체에 밭친 뒤, 면보를 꼭 짜서 건더기는 한쪽에 놓고

    거른 물은 버리지 말고 1시간 이상 가만히 놔두면 밑에 하얀 감자전분 가라앉아요. 역시 전분도 버리지 마세요~

    (기계가 돌아갈 수 있게 물 넣고, 감자는 좀 작게 썰어 넣어야 갈기 편해요~)

2. 건더기랑 전분, 통깨, 소금을 넣고 반죽한 뒤,

3. 동그랗게 빚어 놓고 옆에서 생수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입니다

4.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 멸치 순으로 건져 낸뒤, 옹심이를 부서지지 않게 살며시 넣은 뒤 계속 끓입니다

 

 

5. 옹심이가 둥둥 떠오르면, 채선 양파와 어슷 썬 청고추를 넣고 야채가 익을 때까지 끓입니다

   (간은 국간장 1T와 구운소금 약간을 넣었고,  옹심이는 한 23개 정도 들어갔어요)

6. 옆에선 고명을 만드는데, 전 통깨를 지퍼백에 넣고 밀대로 두들기고 밀어서 곱게 만든 걸 준비했구요~

    건피들깨가루는 국물에 넣어 줄 거에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그냥 육수로만 맑게 끓이면 되고, 조금 더 깊고 걸쭉한 맛을 원한다면

    들깨가루 넣으면 됩니다)

7. 보글보글 끓으면 건피들깨가루 넣고 잘 저은 뒤 살짝만 더 익혀서 불을 끕니다

8. 그릇에 담고 곱게 빻은 통깨와 구운 김을 잘게 썰어 얹습니다~

    (옹심이 넣을 때 강판에 갈고 남은 감자 덩어리 넣어서 같이 끓여도, 부드럽게 익어서 좋아요)

 

 

 

그릇은 아이용이라 작아요~~ 앙증맞은 냄비 ^^

 

 

 

아이 먹기엔 뜨거우므로 살짝 식혀서~

 

 

쫄깃쫄깃 씹는 맛 확실하게 느껴지는 옹심이...

진한 육수에 들깨가루 넣어 걸쭉하고 깊은 국물이랍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뽀쟁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