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일식]점심 식사로 좋은 매콤한 쇠고기 볶음 우동 by 미상유
[원조의 맛]
- 점심 식사로 좋은 매콤한 쇠고기 볶음 우동
사람들은 원조를 좋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좀 유명한 식당 골목을 가보면 죄다 원조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그 중 한 곳만 원조일 테지만 모두들 원조라고 하는 통에 진짜 원조를 알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런 곳에서 밥을 먹을 때면 과연 내가 먹고 있는 이곳이 원조 일까? 하는 의심을 하는데,
원조라면 가장 전통이 있으니 가장 맛있으리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 인 것 같다.
일본 요리나 중식을 먹을 때도 가끔 원조인 본토의 맛은 어떨까? 상당히 궁금해진다.
한국에서 먹는 맛보다 그 음식의 발현지에서 먹는다면 더욱 맛이 좋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일본도 가보고, 홍콩도 가보고 했는데...
일부는 한국보다 훨 맛이 좋았다.
하지만 일부는 한국보다 영 아니었다.
아무래도 우리 입맛에 맞게 계량된 음식이라 원조 음식은 입맛에 맞지 않는 터였다.
오늘은 야끼 우동을 만들어 보았다.
일본에서 먹었을 땐 상당히 짜고 다소 느끼했는데 매콤하게 만들어
우리 입맛이 참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만들기가 무척이나 간단해서 야식으로도 참 좋다.
<재료>
우동 면 1개, 마늘 4개, 고추 1개, 표고버섯 약간, 쇠고기 한줌, 통깨 약간, 고추기름 2큰술
양념: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 혹은 가쓰오부시 육수 1/4컵, 청주 1큰술
<만드는 법>
1. 마늘을 편으로 썬 후 달군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2. 쇠고기도 넣어 볶다 기타 재료도 넣어주세요.
3. 양념을 넣어서 뒤 섞어 준 후 우동 면도 살짝 덜 삶아 넣어줍니다.
4. 30초 가량 센불에서 볶아주면 완성! 마지막에 통깨를 뿌리거나 가쓰오부시를 뿌려주세요.
Tip. 우동면을 삶지 않고 생면 상태로 넣어도 되는데 이땐 물이나 육수를 좀 더 붓고 자작하게 끓여주면 됩니다.
이럼 면발 안까지 소스가 배여 맛이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 고추기름에 마늘, 쇠고기 기타 재료 순으로 볶다 양념을 넣고 삶은 면발도 넣어서 살짝 볶아주면 완성!
검색창에 "미상유"를 치세요.
별건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