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요리 3탄~~~~
황태 해물찜..
황태를 워낙 좋아하는것도 있지만...요 찜은 느무 느무 맛있어서 언제나 밥도둑이죠..
요거 하나 있음 딴건 물렀거라~~~~ㅎㅎㅎㅎ
호호불며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캬 ~~~~그 맛이 예술이죠..
황태만 넣으면 좀 서운할까 싶어 집에 있는 해산물을 조금 넣었더니..
푸짐하고 맛나니...
오늘도 아마 두 그릇은 문제 없을듯 싶은데....
거기에 황태 빠진 황태국 까지...
시원타~~~~시원해~~~~
매운 황태 찜에 빠지면 서운할 북어국~~~
근데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황태는 없을껄요..? ㅎㅎㅎㅎ
쫄깃하고 담백한 황태살에...
아삭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콩나물...
거기에 해산물까지....
이 보다 더 맛난 녀석 있음 나와보셔~~~
요렇게 한 입~~~~
야~~입안이 행복해지네요..
맛있다~~이 맛이야~~~진정 니가 황태더냐..?
고기씹는것도 아닌것이...요녀석의 맛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황태 해물찜 밥에 쓱쓱비벼..
시원한 황태국 후루루~~~마시니..
오늘 저녁 밥상도 행복합니다....
콩나물 머리를 떼면 좀 깔끔한 맛이 있긴 하지만..
요 황태 해물찜 할때는 그대로 써요..
콩나물의 첫맛은 아삭하고 뒷맛은 콩나물 머리 때문에 고소한 맛이 입에 가득하거든요...
요거 한 냄비면
울 강씨네 저녁 밥상이 행복해지니...
고밥다 황태야~~~
쓱쓱비벼 밥 한공기 뚝딱하고도...
젓가락을 못 놓게 만드는 녀석...
황태의 쫄깃함이 입안에 가득한게...
겨울철 별미 황태 해물찜 만들어 사랑하는 가족들과 맛난 식사 하세요~~~
정말 황태는 버릴게 하나도 없어요..
황태를 적당히 잘라 물에 30분 정도 불려 주세요...
불린 황태는 물기 제거하고 참기름과 간장을 일 대일로 섞은 유장에 조물조물 무쳐 두시고..
블린 물에 먹을수 없는 머리와 뼈 말린 표고 두장 넣고 육수를 끓여 주세요..
(요걸로 황태 빠진 황태국 끓일꺼예요)
끓인 육수물에 콩나물을 넣어 살짝 데쳐 찬물에 식혀 주세요.. 그럼 국물이 더시원하겟죠....
팬에 손질한 해산물에 화이트 와인이나 ,소주, 청주를 조금 넣어 비린내를 날려 주시고
어느 정도 익었을때 유장에 버무려 두었던 황태를 넣어 같이 볶아 주세요..
거기에 양념장을 한 두스픈 정도 넣고 달달 볶은 후...
양념장..고춧가루 3~4큰술, 고추장 한스픈 양파반개 , 마늘 파 다진거 간장·3~4스픈 , 청주·생강 쬐끔,
(설탕 요리엿은 취향껏,) 배 반개를 갈아서 양념장을 만들어 두세요
( 사실 손 짐작이라 정확하진 안아요) 요렇게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시면 볶음 요리 할때 좋아요..
준비한 야채랑 식혀둔 콩나물 넗고 양념장(한번에 많이 넣지마시고 한두스픈씩 넣어 매운정도나 간을 조절
하세요) 마저 넣어 잘 섞어주세요..사이 사이에 미리 내 두었던 육수를 넣어 자박하게...
그런 다음 녹말물을 풀어(녹말 과 물 일대일)
불을 약하게 줄이고 조금씩 부어 농도 조절하시고 송송 썰은 파를 넣고 통깨 솔솔 뿌려주시면 끝~~~
방법은 기본 찜요리랑 비슷하니 어렵진 안을꺼예요..
요렇게 탄생한 황태 해물찜...
울 신랑은 소주 한잔 생각나겠는데요...
안주가 워낙 좋아 주거니 받거니 하면 한병으로는 어림없겟죠...ㅎㅎㅎㅎ
허나 ~~~전 밥에 쓱쓱 비벼 먹는게 더 맛나답니다..
자아~~~황태찜 맛나게 드셨어요...
그럼 자라나는 김씨 아줌마에게 꾹~~~하고 용기도 주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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