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종류

[스크랩] 남편들 속풀이엔 황태국이 최고여~~~^^*

굥천벌기원 2012. 6. 3. 19:04


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지요~~



오늘 아침은 시원하게 속풀이 하시라고



황태국 끓여 봤네요~~~







전날 저녁~~



서방님이랑 한잔 했더니 아침부터 뱃속이 부글부글~~~



속에서 뜨씬 국물을 달라고 아우성치니~~ㅎㅎㅎ






한국에서 공수한 황태포가 생각나서 후다닥 ~~



끓여 속풀이 했답니다~~~







사실 ~~전 백주한병에 쐬주 한잔 마셨을뿐인데~~



누가 보면 한 댓병 마신줄 알겠지요~~ㅋㅋㅋㅋ





체질 적으로 술이 받지 않는 체질이라



맥주 반잔도 못먹던 제가 미국생활 8년만에



맥주 두병은 거뜬하게 마실 수 있게 되었으니~~ㅋㅋㅋㅋ







황태국엔 딴 반찬이 필요가 없어요~~~



잘익은 김치나 무우 생채 하나면 한그릇 뚝딱하게 만드니~~~






요 무우생채가 우찌 아싹하고 맛난지 김치 꺼내는 것두 잊어 버리고



무우생채랑 아침 해결 했네요~~~



먼저 밥위에 올려 한입~~맛나네요~~ㅋㅋㅋㅋ






강남매가 콩은 무쟈게 싫어 하는데 요 완두콩은 잘 먹네요~~



오늘은 밥할때 완구콩을 왕창 넣고 했더니



색감이 우찌 이쁜지~~~







눈으로 밥을 먼저 먹는듯한데요~~ㅋㅋㅋ






요 뜨끈하고 개운 한 국물 쭉~~~들이켜 보셔요~~



속이 화악~~~풀린답니다~~~






거기에 밥 한그릇 다 말아서~~~





아삭한 무우생채 살포시 올려~~~






한 입 드셔봐요~~~







거기에 부드러운 두부 한입~~~



밥말기 부담 스러운 신 님들은 울 두부랑 국만 한그릇 드셔도 아침이 든든해요~~~~







담백하면서 개운한 국물~~~입에 착착 감기는데요~~~







저만 먹으면 미안하니~~아~~~하셔요~~



아침 거르신 님들꼐 한그릇 씩 배달하고 싶어지네요~~~







바쁜 아침 ~~이것저것 준비할 겨를이 없으시지요~~



그럴떄 뜨끈한 국만 하나 잘 끓여도 행복한 아침을 열어 주기에 충분하답니다~~~







황태포를 찬물에 씻어 버린 후 물을 에 담구어 살짝 불려주셔요~~



요 불린 물은 국물로 쓸꺼니 버리지 마셔요~~~






콩나물 한줌에 무우 살짝 준비해 두시고~~~







들기름 한스픈에 다진 마늘 한스픈과 불려둔 황태포를 넣어 달달 볶아 주셔요~~



더 개운하게 드실려면 들기름은 생략하셔도 되지만 들기름을 한스픈 넣고 볶으면



감칠맛이 더 나요~~~






그외 들어갈 재료~~~





달달 볶은 황태포에 불릴떄 쓴 물을 넣고 한소큼 끓이셔요~~



국물에 황태맛을 더 진하게 우리기 위해 전 보글 보글 끓여 준답니다~~



어느정도 국물이 우러 났다 싶을떄 콩나물과 무우를 넣고 한소큰 더 끓이셔요~~~








그리고 양파 1/4개와 고추 두개를 썰어 넣으시고~~







간은 새우젓으로 밑간하셔요~~~전 새우젓이 없어 자하 젓으로 살짝~~



그리고 다져 두었던 마늘 넣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마지막에 파만 송송 썰어 넣으시면 끝~~



매운걸 좋아하시면 땡초를 썰어 넣어주시면 더 개운해요~~~




전 울 막둥이 땜시~~~ㅋㅋㅋㅋㅋ



여기에 달걀을 풀어 넣으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 좀 개운하게 먹을려고 달걀은 생략했어요~~



그건 취향껏 선택하시면 되요~~~~








잘 끓인 국만 하나 있어도 아침이 풍성해 지니~~~



울님들 아침 거르지 마시고 한그릇 하시고 하루를 시작하시와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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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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