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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별미 밥반찬...무청이 더 맛있는~ 무청 고등어조림.

굥천벌기원 2009. 3. 2. 21:53

고등어 조림은 어떤 걸 넣고 하는냐따라 맛이 조금씩 틀리죠.

봄에는 봄나물넣고 해도 맛있구요.

묵은지로 해도 맛있구요.

무넣고 해도 맛있구요.

요즘은 무가 한창 맛있을때라 더불어 무청도 맛있어요.

지난번 부식가게에서 데쳐놓고 파는 무청을 사다 된장찌개 한번 해먹고

좀 남은걸로 싱싱한 고등어 넣고 조림했어요.

 

 

 

무청 고등어조림.

 

장날에 사온 싱싱한 고등어입니다.

크기는 좀 작아요.

고등어 두마리를 머리,내장 제거하고...420g.

장만해서 사온 고등어를 개끗하게 한번 씻어줍니다.

뼈에 붙은 핏덩이를 손톱으로 말끔하게 제거해줘야 비리지않아요~~

 

 

손질한 고등어를 그릇에 담고 쌀뜸물에 40분 정도 담궈두세요.

전 밥솥에 밥이 남아 있어 저녁밥을 하지 않아

쌀 씻은물이 없네요.

그래서 물 3컵밀가루 2큰술을 풀어준물에 담궈 핏물을 제거해주었답니다.

그리고 고등어를 물에 깨끗하게 씻어 건져줍니다.

 

데쳐놓은 무청은 두어번 씻어 물기를 짜고 길이로 4~5등분으로 잘라줍니다.

...무청 400g을 냄비 바닥에 깔고

준비한 고등어를 올려줍니다.

 

양념장..

된장 1/2큰술,고추장 1/2큰술,간장 5큰술,다진마늘 12큰술,맛술큰술,고춧가루  3큰술,후추 약간

을 넣고 섞어줍니다.

 

 

준비한 양념을 고등어 위에 바르고....

 

양념장 그릇에 물 4컵을 담고 그릇에 묻은 양념을 말끔하게 씻어

부어줍니다.

 

 

그리고 맛이 우러나도록 끓여줍니다.

 

그리고

굵직하니 채썬 양파 1/2개,

어슷썬 대파 1대, 청량고추1개,풋고추 1개,홍고추 2개를 넣고 좀더 끓여주면 된답니다.

 

 

 

 

 

고등어조림 잘못하면 비려 못먹는데요.

우선 고등어가 싱싱하다보니 전혀 비리지않네요.

저흰 고등어 조림에 곁들이는 무청을 더 좋아해 무청 건져먹고

고등어는 살을 발라  배추쌈에 올려 그렇게 먹었답니다.

애들아빠 무도 좀 넣지~~하네요.

다음엔 맛난 무 넣고 조려야 겠어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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