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맛이 일품인 오향 족편~~~~
요즘 족발 주문이...
며칠전에도 울 동생 만들어 주고 아쉬워 하는 엄마를 위해 어제 또 족발을 만들었네요..
만들면서 얼핏 생각나는게..젊은 우리야 쫄깃할수록 더 맛나지만..
나이드신 울 엄니는 이빨이 좀 아플텐데....그렇다고 족발을 데워먹을수도 없고..
그렇게고민 끝에 탄생한 족편..
족발이란게 들고 ?어야 맛이라지만 다른사람들 앞에서 뼈다귀 들고 ?기도 뭐한 일이고..
그럴때 요렇게 해서 손님상이나 파튀 음식에 내놓으면 더 없이 환영 받을것 같은데..
저두 이렇게 만들어 울 딸래미 생일상에 올렸더니 반응이 좋은데요..
새우젓을 찍어 먹어도 좋겟지만..
새콤달콤하게 해파리 냉채를 무쳐 싸먹었더니....그맛이 예술이죠..
쫄깃한 족편에 새콤하게 무친 해파리의 오돌함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서 바로 낼수 잇으니....그래야 더 쫄깃해요..
손님 초대 해놓고 음식하기 힘드시죠..
그럴때 미리 해?다가 손님 오자 마자 에피타이저로 내 놓을수 잇어 넘 간편해요..
잘라둔 족편도 얼마나 이쁜지..보는 재미까지 더해지네요..
한입 드셔 보실래요..
쫄깃한 족편만에 한번 반하시고..
톡쏘는 겨자 소스에 새콤하게 무친 해파리 냉채에 또 한번 반하실텐데..
물론 족발보다 손이 한단계 더 가는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수고 없이 좋은 결실을 맺을려 한다면 그건 도둑놈 심보죠..ㅎㅎㅎ
이번 주말에 요렇게 만들어 부모님께 한번 선물해 보세요..
너무 맛나게 잘 드실테니...
울 아부지...맛나게 잘드셨다고 우찌 만들었냐고 자꾸 물으시는데..
레서피는 딸래미 한테도 안 갈켜준다 햇더니 마구 웃으시더군요..
족편을 만들어 하루를 냉장고에 뒀더니...
요 땡땡함이 느껴지시나요...
꼭 대리석을 보는듯한 착각까지...
저걸 자른 담면이예요..
손으로 만져보면 정말 땡하고 튕겨져 나갈 정도에요..
저걸 삼등분으로 잘라 한덩어리를 얇게 자르면 요렇게 되요..
넘 두꺼운 거 보다 얇은게 싸먹기에 더 좋더군요..
한덩어리로 요렇게 한접시가 충분히 나와요..
넘 이쁘죠..
가운데는 새우젓 을 놓으셔도 되지만 울 딸래미 좋아하는 해파리 냉채를 얹었네요..
해파리 냉채 하나가 메인일때는 여러가지 색색의 야채를 넣고 버무리지만
요렇게 같이 어눌어질때는 오이 하나만 넣어 깔끔하게 무치는것도 좋아요..
족발 만들기는 두번이나 언급했으니
찾고 싶으신분들은 제 레시피를 확인해보세요..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13505&bbsId=MC001&pageIndex=1
그렇게 만들 족발을 남은 양념장( 한 두컵정도) 과 살을 분리해서
따뜻할때 살과 뼈를 분리하세요..남은 양념 국물은 기름을 걸러주시고...
남은 양념 국물을 팬에 담고 분리해서 잘게 썰어둔 고기를 섞에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잣이나 통깨..전 아몬드를 넣었어요..
( 고기양을 보고 양념장을 넣어야해요.육수가 너무 많으면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덜할수 잇어요)
뒤적뒤적 한후에 사기 그릇이나 유리 그릇에 부어서 식혀주세요..
그후 랩을 위면에 덮은후 냉장고에서 한나절 두시면 정말 쫄깃한 족편맛을 보실수 있답니다..
해파리는 미지근한 물에 반나절 정도 담구아 짠기를 제거 하세요..
그런 다음 따뜻하게( 한 45도쯤) 끓인 물에 담구어 주세요..그럼 더 쫄깃해져요..
그런 후 단촛물을 만들어 거기에 30분정도 담구어 일차 간하기..
오이는 돌려 깍기해서 가늘게 채 쳐두기...
그 동안 겨자소스 만들어(겨자와 식초 올리고당 이나 요리엿 설탕을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물여주시면 끝~~~
오향족편과 환상의 궁합인 해파리 냉채..
쫀득하고 쫄깃한 맛에 아삭하고 오돌꼬돌한 해파리까지..
울 딸래미야 워낙 어른 식성이라 너무 좋아하지만..
갠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린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것 같은데...
콜라겐 이 풍부한 족편 많이 드시고 피부 미인되세요..
자아~~ 김씨 아줌마에게 사랑의 손가락~~꾸욱~~~ 하고 사랑을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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